▲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 BS그룹 > |
[비즈니스포스트] BS그룹이 전라남도에서 열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솔라시도 홍보에 나선다.
BS그룹은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BS그룹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인비치)가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열릴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독자적 헤리티지와 지속가능한 대회로서 차별화한 전통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상 최초로 전남도에서 개최된다.
BS그룹에 따르면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파인비치는 2010년 개장 이후 대한민국 10대 코스, 아시아퍼시픽 톱50 골프장 등에 선정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BS그룹은 이번 대회와 관련해 전남도를 찾는 방문객 6만여 명에게 파인비치 인근에 위치한 에너지신도시 솔라시도를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 운영 및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BS그룹이 개발하고 있는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2090만㎡(약 632만 평)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대규모 부지와 자원 등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인공지능(AI)·에너지신도시로 조성된다.
솔라시도는 국내 최대 수준의 일사량과 풍속 등을 토대로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전력은 인접한 데이터센터 및 산업단지에 공급돼 에너지 자립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BS그룹 관계자는 “파인비치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세계 골프 팬들에게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수준 높은 골프 인프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솔라시도의 비전과 전남, 해남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