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 필요 74.7%, 보수층에서도 1%p 차이로 팽팽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8-11 10:1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김건희씨 구속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김건희씨 구속 필요성에 대해 물은 결과 '구속돼야 한다' 74.7%, '구속돼선 안 된다' 19.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5%였다.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 필요 74.7%, 보수층에서도 1%p 차이로 팽팽
▲ 여론조사꽃이 11일 발표한 김건희씨 구속 필요성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꽃>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구속돼야 한다'가 더 우세했다. 특히 진보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서 '구속돼야 한다'가 95.6%로 집계됐다. 반면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구속돼선 안 된다'가 34.5%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대구·경북 다음으로 '구속돼선 안 된다'가 높은 지역은 부산·울산·경남(30.6%)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구속돼야 한다'가 앞섰다. 특히 40대에서 89.1%로 가장 앞섰고 50대가 82.8%로 뒤를 이었다. '구속돼선 안 된다'는 70세 이상(38.9%)에서 가장 많이 집계됐고 그 뒤는 60대(25.3%)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78.5%가 '구속돼야 한다, 15.4%가 '구속돼선 안 된다'고 응답했다. 진보층의 92.1%가 '구속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보수층에서는 '구속돼야 한다'가 47.1%, '구속돼선 안 된다'가 46.7%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17명, 중도 445명, 진보 279명으로 진보층이 보수층보다 62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6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8일과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인터뷰] 미래에셋 전략ETF본부장 윤병호 "커버드콜 ETF, 고분배 상품엔 리스크도 ..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언론으로 생중계, 보석 심문은 중계 불허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장녀 박주형 자사주 2685주 매입, 지분율 1.09%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
[현장]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만능 아니다", 플랫폼 규제 놓고 열띤 논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해킹사고 주요 원인 팸토셀과 무선 기지국 인증 범위 확대해야"
이마트24 소비쿠폰 훈풍에서도 벗어난 이유, 최진일 적자 탈출 '머나먼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