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5-08-10 11: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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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특사단을 보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에서 “11일부터 13일 동안 인도네시아에 대통령 특사단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사단장을 맡는다. 서영교 의원과 이재강 의원도 특사단에 포함됐다.
강 대변인은 "조 의원이 단장을 맡아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를 향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사단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의지를 전달한다.
강 대변인은 “특사단은 ‘한국-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교역·투자, 방산,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포괄적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 협력 확대 및 한 아세안 협력 강화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
이 대통령은 현재까지 유럽연합(EU)과 프랑스, 인도, 말레이시아, 폴란드, 독일, 영국 등 10개 나라에 특사단을 보냈다.
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주요 나라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