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카카오는 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주주구성 변경을 논의했지만 이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카카오(사진)가 7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주주구성 변경에 대한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
카카오는 “카카오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주주구성 변경을 논의했지만 이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매각하겠다는 소식은 올해 4월 처음 제기됐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주주인 사우디국부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에 서한을 보내 경영권을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은 카카오가 재무적투자자 교체와 지분 변동 등을 논의한 것이 와전됐다고 부인해왔다.
모회사인 카카오 차원에서 매각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