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이익 274억 내 9% 줄어, 자회사 합병 비용 반영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8-07 16:34: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자회사 프레시원 흡수합병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뒷걸음쳤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833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 줄어든 것이다.
 
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이익 274억 내 9% 줄어, 자회사 합병 비용 반영
▲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매출 8833억 원과 영업이익 274억 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7월 외식 식자재 유통 자회사인 프레시원 흡수합병에 투입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며 “하반기 상품과 물류 경쟁력 강화로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자재유통 사업부문 매출은 3931억 원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자회사 통합으로 온라인 성장이 가속화되며 온라인 경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5배 늘어났다. 외식 식자재 유통 부문은 대형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를 수주했으며 식품 원료 유통 부문은 외식 브랜드 전용 소스 개발과 공급 확대에 성공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급식 사업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늘어난 484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노인 급식 수요 증가로 해당 경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단체급식 부문은 대기업과 리조트 등 대형 거래처를 중심으로 지속적 수주 활동을 펼쳤으며 군부대와 아파트 등 신규 시장에도 진출했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자회사 합병 등 사업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내부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적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상품과 물류 중심 본원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전략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연준 위원 매파 발언' 뉴욕증시 M7 주가 혼조세, 테슬라 4%대 내려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 해외 매출 안정적"
비트코인 1억5830만 원대 하락, "금리인하 뒤 랠리 시작 전 내림세" 분석도
하나증권 "조선사 MRO 사업 순항 기대, HD현대미포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주목"
신한투자 "제이브이엠 목표주가 상향, 북미·유럽 조제 자동화 수요 확대"
미국에서 SMR과 대형 원전 급물살,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기회 커진다
[씨저널] 한온시스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경영 DNA' 입혀, 이수일 2028년 실적..
한국앤컴퍼니 이사회 제대로 작동하나, 조현범 횡령 혐의 1심 징역형에 책임론 나와
[채널Who] 정준호 롯데백화점 회심의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신세계 스타필드 제칠..
롯데쇼핑 주가 맥 못 춰 소액주주 행동 나서, 김상현 주주환원에 자사주 매입·소각도 넣..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