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코오롱이앤피 2분기 영업이익 122억으로 24.9% 증가, 매출은 0.6% 늘어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8-06 15:5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이앤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코오롱이앤피(코오롱ENP)는 6일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매출 1217억 원, 영업이익 122억 원, 순이익 11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코오롱이앤피 2분기 영업이익 122억으로 24.9% 증가, 매출은 0.6% 늘어
▲ 코오롱이앤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24.9% 늘었다. 순이익은 23.5% 성장했다.

직전 분기인 2025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7%, 5.3%, 7.0% 감소했다.

코오롱이앤피는 글로벌 판매시장 다변화와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확보한 점이 호실적을 낸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코오롱이앤피는 2분기 미국과의 상호관세 협상 문제로 국내 완성차 시장 수출과 생산이 일부 둔화된 가운데 전기·전자 등 비자동차 분야로 판매시장을 다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판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코오롱이앤피는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전사적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견고한 수익구조를 유지했으며 김천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일시적 부담도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군 판매 비중을 확대하며 상쇄했다고 언급했다.

코오롱이앤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 통상 마찰 등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고부가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외부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이해할 수 없는 KT '유령 기지국'과 보안 위험 심각성, CFO 장민의..
LG유플러스 해킹사태서 자유롭나, 여성 CFO 여명희 AX 회사 토대 쌓기 바쁜데 보안..
SK텔레콤 해킹사태로 실적 타격에 CFO 김양섭의 시간, SK이노베이션 때 위기관리 다..
KT 유령 기지국 사태 SK텔레콤처럼 커지나, 케이뱅크 출신 CFO 장민 위기관리 능력..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정부조직법안 국회 법사위 통과, 25일 본회의 상정 방침
삼성전자 고문 권오현 기재부 중장기전략위원장에 위촉, 기업인 출신 처음
한국토지신탁, 50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추진 관련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기반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국제 인증 받아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 이재명에게 서한, "한국 석탄 발전 단계적 폐지를"
현대차·기아 공장 일부 라인 조업 중단, 현대모비스 자회사 파업 여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