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7월 수입차 판매 23% 증가, 테슬라 '모델Y' 앞세워 한 달 만에 1위 탈환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8-05 14:3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7월 국내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가 약 23% 증가한 가운데 테슬라가 한 달 만에 1위를 탈환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709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23.3% 늘었다.
 
7월 수입차 판매 23% 증가, 테슬라 '모델Y' 앞세워 한 달 만에 1위 탈환
▲ 테슬라의 중형 전기 SUV 모델Y 주니퍼. <테슬라>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6만5210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했다.

7월 연료별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는 1만3469대가 판매돼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49.7%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1만193대(37.6%), 가솔린차는 3103대(11.5%), 디젤차는 325대(1.2%)가 팔렸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가 7357대로 1위에 올랐다. 모델Y가 전체 차종 가운데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테슬라의 순위도 지난 6월 2위에서 1위로 올랐다.

2위는 6490대를 판매한 BMW, 3위는 4472대를 판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4위 렉서스가 1369대, 5위 아우디 1259대, 6위 볼보 1015대, 7위 포르쉐 1014대, 8위 도요타 779대, 9위 미니 724대, 10위 폭스바겐이 601대를 각각 팔았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6559대가 팔린 모델Y가 차지했다. BMW 520이 1292대로 2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차가 1만6418대로 점유율 60.6%를 차지했다. 미국차는 8089대로 29.9%, 일본차는 2291대로 8.5%를 차지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1만7245대로 63.7%를, 법인 구매가 9845대로 36.3%를 차지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에 따른 증가와 상반기 마감 후 기저효과 및 휴가철 영향으로 인한 감소가 혼재하는 가운데 6월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경기ᐧ환율 우려에 12월 소비자심리 다시 위축, 1년 만에 최대 폭 하락
iM증권 "디어유 2026년 이윤 개선 본격화, 중국 시장 확장성에 집중"
비트코인 1억3041만 원대 상승, 전문가 "2026년 최고 성과 내는 자산 될 것"
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성장세 지속, 라네즈와 에스트라 안착 효과"
[채널Who] 삼성SDI 실적 부진에도 대표 최주선이 이재용 신임받는 이유, '기술 주..
[채널Who] CJCGV 다시 관객 불러들일 수 있을까, 정종민 극장의 위기 어떻게 돌..
엔켐 중국 CATL에 1조5천억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 연매출 4배 규모
SK하이닉스 곽노정·한화에어로 손재일,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CEO' 후보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뎀 5410' 공개, 발열 분산 위해 외장형 채택
[오늘의 주목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한화오션 주가 12%대 급등, 코스닥 에임드바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