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유의 방’ 협업 굿즈 7종 이미지. < SCK컴퍼니 > |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국보인 금동 반가사유상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굿즈를 내놓는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7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MU:DS)’와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전시 공간인 ‘사유의 방’에서 영감을 받은 굿즈 7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11월 개관한 ‘사유의 방’은 삼국시대 국보 금동 반가사유상 두 점(국보 제78호, 제83호)이 나란히 전시된 공간이다. 올해 7월 말 기준 누적 관람객은 341만 명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유물이 지닌 감동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별과 함께하는 사유의 시간’을 주제로 한 협업을 기획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굿즈는 모두 7종이다. 대표 굿즈 ‘사유의 방 베어리스타 데미 머그’(89㎖)는 스타벅스의 대표 캐릭터인 베어리스타를 반가사유상으로 재해석해 담은 워터글로브와 데미 머그잔이 세트로 구성됐다.
‘사유의 방 피규어 플레이트’는 깊은 생각에 잠긴 베어리스타 반가사유상 피규어가 접시위에 올려진 굿즈다. 디저트 접시뿐 아니라 진주를 엮어 만든 ‘사유의 방 비즈 참’과 같은 오브제와 함께 배치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뜨거운 물을 담으면 별이 떠오르는 ‘사유의 방 시온 머그’(237㎖), 어두운 곳에서 은은히 빛나는 ‘사유의 방 야광 글라스’(300㎖), 반짝이는 글리터 소재의 ‘사유의 방 매직 텀블러’(473㎖), 진주 비즈로 별을 표현한 ‘사유의 방 미니 백’ 등도 선보인다.
이번 사유의 방 굿즈는 7일부터 760여 곳 스타벅스 매장을 비롯해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닷컴, G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7일까지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을 기념해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유의 방 굿즈를 포함해 6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유의 방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백지웅 스타벅스 기획담당은 “사유의 방 굿즈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