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생필품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5일까지 생필품과 주류, 아이스크림,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 CU가 15일까지 생필품과 주류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 BGF리테일 > |
주요 행사 품목은 라면과 즉석밥이다. 농심 신라면 소컵 15개입은 1만2500원, 새우탕·튀김우동 소컵 6개입은 5천 원에 판매한다.
여름철 수요가 많은 비빔면도 할인한다. 오뚜기 진비빔면, 팔도 비빔면 매운맛, 하림 더미식 비빔면 등 8종을 10개 이상 구매하면 개당 750원에 살 수 있다.
즉석밥은 동원 양반 소용량 제품 6개입 번들 기준으로 32% 할인된다. 여기에 BC·KB국민·NH농협·우리카드 등 제휴 카드 결제 시 25% 추가 할인이 적용돼 개당 6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주류 제품도 할인 폭을 확대했다. 테라·스텔라·하이네켄 등 캔맥주 11종은 최대 54% 할인된다. 대용량 맥주 7종은 6캔 1만2천 원, 병맥주 2종은 4병 6천 원에 제공된다. 참이슬 페트는 20병 묶음 기준 5만5900원에 판매된다.
아이스크림은 나뚜루·라라스윗 파인트 제품 1+1 증정 행사를 포함해 총 300여 종이 증정 또는 할인 대상이다. 과일은 삼성·신한카드 결제 시 70여 종에 대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건강기능식품 11종은 박스 단위 구매 시 최대 60% 할인된다. 자체 브랜드(PB) ‘득템시리즈’ 70여 종은 CU N페이 카드 결제 시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편의점 내 생필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관련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