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신창재,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공로로 명예시인 되다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1-11 19:1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한국시인협회의 명예시인이 된다.

교보생명은 한국시인협회가 신 회장을 대산문화재단과 ‘광화문글판’으로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시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시인으로 추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창재,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공로로 명예시인 되다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신 회장은 1993년부터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한국문학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산문화재단은 1992년 교보생명이 출연해 세운 재단으로 한국의 종합문학상인 ‘대산문학상’과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 지원, 외국문학 번역지원, 대산창작기금 등 문학과 관련된 공익사업을 펴고 있다.

대산문학재단은 시와 소설, 희곡 등 490여 작을 번역 출판했고 2014년에는 소설가 한강씨의 ‘채식주의자’ 영국 출판을 돕기도 했다.

신 회장은 교보생명 사옥에 외벽에 가로 20미터, 세로 8미터 크기의 ‘광화문글판’을 세워 해마다 네 차례씩 시의성 있는 글귀를 게재해 왔다.

한국시인협회 관계자는 “신 회장은 문학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했다”며 “기업 메세나(Mecenat, 기업차원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의 바람직한 상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국시인협회는 18일 한국시인협회 신년회에서 신 회장에게 명예시인패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코스맥스, 국내 강세·중국 회복·동남아 고성장·북미 흑자전환"
IBK투자 "이마트 1분기 실적 좋았다, 2분기도 흑자전환 기대감 고조"
프랑스 한수원의 체코 원전 계약 저지 총력, 막판 뒤집기 될까 미운털 박힐까
롯데케미칼 비핵심 자산 경량화로 군살빼기 박차, 이영준 반등 불씨 되살리나
[조원씨앤아이] 대선 3자 대결, 이재명 50.5% 김문수 30.8% 이준석 8.1%
화웨이 협업사 사이캐리어 28억 달러 투자 유치 노려, 반도체 라인업 완성 목표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청신호, "투자자 매수 지표 사상 최대치"
IBK투자 "CJ제일제당 식품과 바이오·물류 부진, 하반기 식품 원가 부담 완화 기대"
NH투자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 하향, 1.1조 유증 발표로 희석효과 발생"
혼다 캐나다 전기차 공장 건설 2년 연기, 양극재 협업 포스코퓨처엠에 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