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비노기 모바일은 4일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을 기념해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넥슨> |
[비즈니스포스트] 넥슨은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일반게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더게임스데일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표적 게임 시상 제도로 우수 게임 콘텐츠 발굴을 위해 199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문가 평가(80%)와 이용자 투표(20%)를 종합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3월27일 정식 출시된 넥슨의 신작으로 20년 넘게 사랑받아온 대표작 ‘마비노기’ I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원작의 감성적 그래픽과 생활형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10대와 20대 중심의 유저층을 흡수하며 모바일 MMORPG 장르에서 차별화된 이용자층을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체 이용자 중 66%가 10·20대이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기준 해당 연령대에서 장르 1위를 차지했다. 기존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 주로 30·40대가 주류를 이뤘던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누적 가입자 수는 195만 명을 넘어섰다.
이진훈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는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잡은 ‘마비노기 모바일’이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큰 성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따뜻한 판타지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