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정섭 우리은행 브랜드홍보그룹장, 박형우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양현근 우리은행 상임감사위원, 한세룡 우리은행 업무지원그룹장이 4일 우리은행 회현동 본점 자금시장그룹 딜링룸 전광판 점등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외환 거래 환경 최적화로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 위치한 딜링룸을 새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딜링룸에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대형 금융 전광판과 티커보드가 새롭게 설치됐다.
근무 공간 재배치와 직원 휴게 라운지 신설 등으로 근무 환경도 개선했다. 우리은행은 장시간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트레이딩 업무 특성을 반영해 효율성과 휴식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 설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외환(FX)데스크를 2026년 상반기 ‘런던트레이딩센터’로 확대 개편할 계획을 세워뒀다. 이로써 24시간 글로벌 외환 거래 체계와 현지 시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딜링룸 새단장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트레이딩 업무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금융시장과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