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JB금융지주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 JB금융지주가 MSCI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AAA’ 등급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
MSCI는 매해 상장기업 약 8500곳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모두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AAA’ 등급은 은행업 평가대상기업 가운데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JB금융지주는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개발 △금융 접근성 △기업 지배구조 등 부문에서 글로벌 은행산업 평균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JB금융지주는 이사회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와 지주 및 계열사 주요 임원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은행권 최초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5년 국내 RE100 시장 활성화와 민간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목표로 제1금융권 최초로 ‘민간 RE100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 지속가능금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편입에 이어 ESG경영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