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5-08-04 10: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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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CC가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를 앞세워 하반기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KCC는 8월부터 ‘클래스업 클렌체(class up Klenze)’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클렌체의 기술력과 감각적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 KCC가 만든 프리미엄 하이엔드 창호 2025년 광고 일부 컷. < KCC >
KCC는 클렌체의 기술적 프리미엄을 강조하면서 고급 창호가 아니면 구현이 어려운 4중 유리를 장착하고도 부드럽게 작동시킬 수 있으며 닫힐 때는 창틀의 4면을 완벽하게 밀착 시켜주는 기술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2021년 론칭한 클렌체는 톱스타 김희선을 모델로 고급스럽고 감성적 이미지를 전달했으며 대표적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후 ‘창, 품격이 되다’, ‘창이 아니다, 클렌체(Klenze)다’, ‘창이라는 사치’ 등 고급스럽고 자신감 있는 카피와 감성적 영상의 광고를 연이어 선보이며 감성적 프리미엄을 쌓아 왔다.
올해는 ‘기술적 프리미엄’을 콘셉트로 기존 창호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략적 선택을 시도했다.
KCC관계자는 “클렌체가 기존에 구축한 프리미엄 이미지와 압도적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더해 광고의 주인공을 톱스타가 아닌 제품 자체로 삼았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본질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클렌체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의 공간 가치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