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직원 주도의 철도혁신을 추진한다.
에스알은 새 정부 국정과제를 실천하고 전사적 참여를 기반으로 철도산업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사내 혁신제안 제도인 ‘SRT-혁신챌린지’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SRT-혁신챌린지는 새 정부 주요정책과 연계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문제해결, 창의적 사고, 혁신 전환 등 철학을 담아 제안하는 제도다.
제안 분야는 국정수행, 적극행정, 업무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4개 분야다.
에스알은 이번 SRT-혁신챌린지를 통해 채택한 과제들을 경영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실행과제로 채택된 사안에는 전문가 협업, 자문 등 전방위적 실행 지원이 이뤄진다.
에스알은 SRT-혁신챌린지를 통해 조직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직원 주도 혁신문화 정착, 국정과제를 선제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반 등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SRT-혁신챌린지는 단순한 제안이 아닌 실제 실행하기 위한 문제해결 플랫폼”이라며 “국정과제를 앞서 실현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철도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