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수소차 '디 올 뉴 넥쏘'의 구매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넥소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수소자동차 ‘넥쏘’ 구매를 지원하는 할부 및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의 지원프로그램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6월 판매를 시작한 디 올 뉴 넥쏘는 2018년 출시된 넥쏘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수소 충전비 지원 등 혜택으로 이뤄졌다.
차랑 반납 유예형 할부는 넥쏘 가격의 최대 50%를 중고차 가격으로 사전에 보장받고 만기가 되는 36개월 뒤 차량을 반납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매월 납부금을 줄일 수 있다.
넥쏘 판매가격은 익스클루시브 모델 기준 7644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 원, 프레스티지 8345만 원 등이다.
대구, 대전, 인천 등 광역시의 수소차 보조금 3250만 원에 최소 선수율 1.3%를 적용하면 하루 납입금은 7200원(월 약 22만 원)이다.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적용 대상은 차량 반납 후 현대차의 전기차(EV) 또는 수소전기차를 재구매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한정한다.
수소 충전비 지원을 통해서는 2년 동안 최대 2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넥쏘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선불카드에 195만 원을 충전한 뒤 넥쏘 구매고객에 제공한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 혜택 45만 원이 제공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