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키움증권 "LG생활건강 2분기 실적 기대 이하, 단기간 과거 영광 재현 어렵다"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8-01 08:56: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1일 LG생활건강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키움증권 "LG생활건강 2분기 실적 기대 이하, 단기간 과거 영광 재현 어렵다"
▲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부의 부진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후퇴했다.

7월31일 LG생활건강 주가는 31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소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며 “화장품 사업부의 중국 사업 부진으로 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049억 원, 영업이익 54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65.0% 줄었다.

화장품 사업부는 중국 실적 부진과 국내 사업 재정비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품 사업부는 내수 부진에도 북미와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외형이 확대됐다. 다만 국내 사업 고정비 부담과 해외 마케팅 투자 확대로 수익성은 후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음료 사업부도 내수 소비 위축과 비우호적 날씨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부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에도 해외시장의 수익성이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현재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판매 호조로 외형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며 “마케팅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인 수익성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역시 하반기 기저 부담과 광군절 행사에 따른 마케팅 투자로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사업 역시 당분간 이익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 트렌드에 맞춰 국내 사업 부문을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전통 유통 채널의 효율화가 진행 중인 만큼 단기간 내 과거 수준의 이익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4806억 원, 영업이익 275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40.0% 감소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