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6287억으로 6.6% 줄어, 이자이익 감소 영향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7-31 17:0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이자이익 감소 영향에 상반기 순이익이 줄었다.

농협금융은 상반기 순이익으로 1조6287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보다 6.6% 줄었다.
 
NH농협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6287억으로 6.6% 줄어, 이자이익 감소 영향
▲ NH농협금융지주가 상반기 1조6287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 NH농협금융지주 >

금리하락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자본시장 관련 수수료, 운용손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해 실적을 보완했다.

농협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977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5.3%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3296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19.6% 증가했다.

비이자이익 가운데 수수료이익은 9822억 원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1.3%, 유가증권운용이익은 1조1318억 원으로 44.5% 늘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이익률(ROA)은 0.65%,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5%다. 3월 말과 비교해 각각 0.06%포인트, 1.19%포인트씩 높아졌다.

부실채권 비중을 보여주는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60%로 나타났다. 2024년 말보다 0.08%포인트 개선됐다.

주요 계열사 실적을 살펴보면 NH농협은행은 상반기 순이익 1조1879억 원을 거뒀다. 2024년 상반기보다 6.2% 줄었다.

NH투자증권은 4650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1년 전보다 10.0% 증가했다.

NH농협생명은 순이익으로 1547억 원, NH농협손해보험은 875억 원, NH농협캐피탈은 441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NH농협생명은 5.6%, NH농협손해보험은 20.7%, NH농협캐피탈은 18.9% 각각 줄었다.

2025년 상반기 농업지원사업비로는 3251억 원을 사용했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견조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보통주자본(CET1)비율 개선 등 안정적 자본비율 유지가 예상된다“며 ”농업·농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민주유공자법안 공공기관운영법안 포함 4건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 일부 법안 무효표 논란도
KB금융 생산적금융 전환 이끌 협의회 30일 출범, 의장은 KB증권 대표 김성현
원자력안전위, 부산 고리 원전 2호기 재가동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인터뷰] 미래에셋 전략ETF본부장 윤병호 "커버드콜 ETF, 고분배 상품엔 리스크도 ..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언론으로 생중계, 보석 심문은 중계 불허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장녀 박주형 자사주 2685주 매입, 지분율 1.09%
기아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10만 원 인상에 성과금 450%+1580..
[현장]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만능 아니다", 플랫폼 규제 놓고 열띤 논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해킹사고 주요 원인 팸토셀과 무선 기지국 인증 범위 확대해야"
이마트24 소비쿠폰 훈풍에서도 벗어난 이유, 최진일 적자 탈출 '머나먼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