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삼성SDI 2분기 영업손실 3978억으로 적자전환, 배터리 영업손실만 4300억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7-31 16:2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 올해 2분기 영업손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794억 원, 영업손실 3978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SDI 2분기 영업손실 3978억으로 적자전환, 배터리 영업손실만 4300억
▲ 삼성SDI가 올해 2분기 매출 3조1794억 원, 영업손실 397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2.2%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삼성SDI>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2.2%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배터리 부문은 매출 2조9612억 원, 영업손실 4308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3.5%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전자재료 부문에서는 매출 2182억 원, 영업이익은 330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0.3% 늘었다.

주요 공급 기업들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OLED 소재 판매와 반도체 웨이퍼 생산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경영 환경 불확실성에도 공급망 확대를 통해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하반기 실적 회복이 쉽지 않아보이지만, 핵심 사업 전략들을 차질없이 실행해 실적 회복과 중장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필요",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민주당 경제형벌합리화 TF "배임죄 합리화 등 1차 추진과제 9월 안에 발표"
이재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이제 '국장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 생기도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