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2분기 공적자금 5266억 회수, 누적 회수율 72.4%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7-30 17:0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의 72.4%를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025년 2분기 공적자금 5266억 원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위 2분기 공적자금 5266억 회수, 누적 회수율 72.4%
▲ 정부가 2025년 2분기 예금보험공사의 서울보증보험 배당금, 국책은행의 정부 배당금 등을 통해 공적자금 5266억 원을 회수했다.

올해 2분기 회수액에는 예금보험공사가 SGI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받은 배당금 1677억 원이 포함됐다. IBK기업은행(1708억 원) 한국산업은행(1458억 원) 한국수출입은행(423억 원) 등 국책은행의 정부 배당금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천억 원 가운데 122조1천억 원을 회수했다. 2025년 2분기 말 기준 공적자금 누적 회수율은 72.4%다.

금융위는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원활한 매각으로 공적자금 상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