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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롯데칠성음료-델몬트주스 대리점' 상생협약식 개최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7-30 1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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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롯데칠성음료-델몬트주스 대리점' 상생협약식 개최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30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롯데칠성음료와 델몬트주스 대리점의 상생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델몬트주스 판매 대리점의 수익 악화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적 방안을 담은 상생협약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30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김병기 원내대표와 임준범 롯데칠성음료 부문장, 남병하 델몬트주스 대리점주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델몬트주스 대리점은 1986년 대리점 사업을 시작한 뒤 지속적으로 성장해 한 때 전국에 150개 대리점이 성업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국민소득 증가와 생과일 소비 트렌드 확대로 국내 주스 소비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대리점 수가 69개로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김남근, 김문수 의원이 책임의원을 맡아 회사와 대리점을 중재해 주스 대리점주의 매출 감소와 수익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체결된 롯데칠성음료와 델몬트주스의 상생 방안에는 △회사 직접 운영 조직 거래처 일부를 주스대리점으로 이관 △주스대리점 취급 제품 확대 △물량(판촉)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일부 제조사들이 영업이익을 명분으로 대리점 계약을 정리하고 있는데 이는 대리점 입장에서 평생을 바쳐 일군 생업의 기반을 잃게 되는 것으로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주당은 을지로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상생의 길을 열어갈 것이, 원내대표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병덕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리점과 본사, 현장과 기업이 지속가능한 시장을 함께 만들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을지로위원회는 법의 바깥에 있는 을의 현장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입법과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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