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코엑스 ‘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존 방문객들이 ‘갤럭시Z 폴드7∙플립7'으로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캐릭터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는 모습.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7월25일부터 8월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아티스트 ‘장 줄리앙(Jean Jullien)’과 협업한 폴더블 스마트폰 체험존 ‘더 갤럭시 언폴더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랑스 출신 장 줄리앙 작가는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등 여러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독창적 그림체와 종이로 만든 사람 형태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체험존은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Z 폴드7과 플립7 제품과 작가의 주요 작품 주제인 종이의 얇고 가볍고 접힌다는 공통점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다.
작가는 더 갤럭시 언폴더스 체험존을 위해 갤럭시Z 폴드7과 플립7에 맞는 새 캐릭터를 직접 개발했다. 또 제품의 주요 특징과 사용자 경험을 독창적이고 위트있는 시선으로 담아냈다고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코엑스 밀레니어 광장에 높이 2.8m에 달하는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했다. 코엑스 ‘별마당길’에 길이 1km 이상 내부 트랙까지 대규모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객의 체험 몰입도를 높이도록 도왔다.
또 코엑스몰 내부 기둥과 케이팝 스퀘어의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옥외광고까지 설치하며 코엑스 내부를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장식했다.
방문객은 밀레니엄 광장 입구에 위치한 실내 체험존에서 갤럭시Z 폴드7과 플립7의 디자인, 카메라, 인공지능(AI), 생성형 편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AI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해 작가의 기획 의도와 캐릭터 소개를 번역해 볼 수 있으며, 2억 화소 카메라로 작품 속 숨겨진 ‘이스터 에그(몰래 숨겨둔 메시지)’를 찾을 수 있다.
또 갤럭시Z 플립7 체험 공간에서는 자신과 어울리는 캐릭터를 추천받고 해당 캐릭터를 ‘갤럭시Z 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에 띄워 자신의 얼굴인 것처럼 거울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이외에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AI를 탑재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과 제미나이 라이브로 주변 맛집을 추천 받는 공간도 마련됐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