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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출사표, "도곡에 오티에르 랜드마크를"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7-25 17: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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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남 개포우성4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남 도곡동 개포우성4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수주에 도전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출사표, "도곡에 오티에르 랜드마크를"
▲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남 개포우성4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단지명으로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적용한 ‘오티에르 도곡’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또한 일찍이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을 확정짓고 입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포스코이앤씨는 개포우성4차와 7차 등 여러 인근 재건축 사업을 검토했지만 입지적 우위와 사업성, 브랜드 상징성 등을 고려해 개포우성4차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양재천 인근이란 입지적 강점은 하이엔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 도곡 랜드마크는 타워팰리스가 아니라 ‘오티에르 도곡’이 될 것”이라며 “고급화 정점을 찍는 단지를 구현하고 조합원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7일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입찰마감은 9월9일이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은 강남구 도곡동 465 일대에 대지면적 약 4만6천㎡에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1080세대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예정 공사비는 약 6498억 원이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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