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13억 원, 영업이익 60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5%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4.0% 증가했다.
▲ 한미약품(사진)이 2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4.5% 감소한 3613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년 전보다 8.6% 감소한 430억 원을 냈다.
한미약품은 2분기 연구개발(R&D)에도 예년과 변함없이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504억 원을 투입했다.
하반기에도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를 다양한 학회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67억 원과 영업이익 167억 원을 거뒀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한미사이언스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83억 원, 영업이익 346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30.7% 증가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로서 각 계열사와 관계사들의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직접적인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체 매출을 갖춘 지주회사로 이끌어갈 것”이라며 “그룹 전체의 미래 성장 전략을 예측하고 실행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