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윗줄 왼쪽부터) 김진형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대학 교수, 윤태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현준 전 연합뉴스 비즈/글로벌 상무. (아랫줄 왼쪽부터)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정경오 법무법인 린 변호사,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 양승욱 전 전자신문 대표가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네이버> |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뉴스제휴위원회 운영을 위한 첫 단계로 정책위원회 위원을 선정하고 뉴스 제휴모델 개선 작업을 시작했다.
네이버는 25일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11명으로 이뤄진 정책위원회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산업과 기술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조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네이버 뉴스의 심사 규정 제정과 개정을 담당한다.
정책위원회에는 미디어·법률·언론계 인사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학계에서는 김은미 서울대 교수, 박아란 고려대 교수, 홍성철 경기대 교수, 황용석 건국대 교수가 참여한다. 법조계에서는 윤태호(법무법인 태평양), 정경오(법무법인 린), 최성준(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가 위촉됐다. 언론계에서는 김현준 전 연합뉴스 상무, 양승욱 전 전자신문 대표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정당 추천 인사로 강지연 언프레싱 사무총장과 김진형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가 참여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월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뉴스혁신포럼’을 운영하며 뉴스 서비스 개선 방안과 위원회 구성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는데 이를 토대로 이번 위원 구성을 확정했다.
정책위원회는 앞으로 네이버뉴스의 신규 제휴 평가 규정을 제정하고 후속 일정을 안내한다.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성준 변호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제휴 정책을 수립해 건강한 온라인 미디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