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지난해 미국에서 특허취득건수 2위 지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1-10 11:5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특허취득건수 2위를 유지했다.

10일 미국 특허조사업체인 IFI(IFI Claims Patent Servi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6년 미국특허상표특허청(USPTO)에서 5518건의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지난해 미국에서 특허취득건수 2위 지켜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2015년보다 9% 늘어난 것으로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11년 연속으로 2위를 지켰다.

미국의 IBM이 2016년 미국에서 8088건의 특허를 취득해 2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IBM은 특허취득건수가 2015년보다 10%가량 늘었다.

일본의 캐논과 미국의 퀄컴, 미국의 구글이 각각 3665건, 2897건, 2835건으로 3,4,5위에 올랐고 인텔,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TSMC, 소니가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2016년 미국에서 2428건의 특허를 취득해 7위에 오르며 2015년보다 순위가 한단계 올라갔다. 2015년보다 특허취득건수가 8% 늘었다.

미국의 애플이 2012건으로 11위, 삼성디스플레이가 2023건으로 12위에 오르며 2015년 순위를 유지했다.

상위 50개 업체들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전체 특허의 41%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일본이 28%, 한국이 15%로 뒤를 이었다.

미국과 한국은 특허취득건수가 2015년보다 각각 7%, 12%씩 늘었지만 일본은 9% 줄어들었다.

IFI는 “일본의 특허취득건수는 2016년에 조금 줄었지만 아시아국가들의 특허취득건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만은 2016년 미국에서 3091건의 특허를 취득해 4위에 올랐고 중국은 2072건의 특허를 취득해 독일에 이어 6위에 올랐다. 특히 중국은 2015년보다 특허취득건수가 159% 늘어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IFI는 매년 미국특허상표청의 데이터를 분석해 미국에서 특허취득건수가 많은 상위 50개 업체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