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2+2 통상협의' 취소 진화 나서, "국무장관 포함 다양한 인사와 협의"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07-24 19:1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방문 기간 동안에 안보와 경제 문제와 관련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다양한 인사들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미국을 찾은 위 실장은 24일 귀국에 앞서 서면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관세부과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미 간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총론적 협의를 통해 이후 진행될 경제 분야 각론 협의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방미했다"고 설명했다.
 
안보실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08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위성락</a> 미국과 '2+2 통상협의' 취소 진화 나서, "국무장관 포함 다양한 인사와 협의"
위성락 안보실장. <연합뉴스>

그러면서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뿐 아니라, 앤디 베이커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 등 다양한 인사들과 협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여 실장은 특히 러트닉 상무장관와 그리어 USTR 면담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동석해 세부 협의를 추가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이 진행하기로 했던 '2+2 통상협의'가 미국 측의 긴급 일정으로 돌연 취소되면서 두 나라 사이에 관세 협상이 난기류에 휩싸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과 미국은 8월1일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현지시각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2+2 통상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그리어 USTR 대표 등 미국 측 2명이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다.

위 실장은 "루비오 보좌관과는 면담 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 호출함에 따라 대면 협의가 어려워져 동석자들과 협의했다"며 "루비오 보좌관은 세 차례나 사과를 했으며 유선 협의를 충분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루비오 보좌관은 이틀간 협의한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 및 관계 장관과도 충실히 공유할 것이며 앞으로도 어떤 방식으로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창욱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올해 임금협상 무파업 타결, 노조 찬반투표 55.8% 찬성 가결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 내 6.3% 늘어,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호조 영향
효성 2분기 영업이익 991억 내 160% 증가, 효성중공업 역대 최대 실적
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출사표, "도곡에 오티에르 랜드마크를"
한미약품 2분기 매출 3163억으로 4% 감소, 영업이익 604억으로 4% 증가
김성태 기업은행 영업점장 회의, "하반기 최우선 과제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
효성화학 2분기 영업손실 90억으로 적자 대폭 줄어, 매출 6170억 3.3% 증가
SK디스커버리 중간배당으로 1주당 500원, 배당총액 92억 규모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이유 증명, 이익체력 키우며 올해 순이익 4조 겨냥
우리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5513억 내 12% 감소, 주당 200원 분기배당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김상용
이자식도 거짖말 많이 배웠네    (2025-07-24 20:4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