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영국 내 투자 3조7천억까지 확대, 영국 정부와 투자 협력 모델 구축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7-24 13:3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 영국 내 투자 3조7천억까지 확대, 영국 정부와 투자 협력 모델 구축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캐서린 엘리자베스 웨스트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이 2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 본청에서 민간 금융기관 투자 협력을 위한 면담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영국 투자 규모를 3조7천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2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Foreign, Commonwealth&Development Office)와 민간 금융기관 투자 협력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캐서린 엘리자베스 웨스트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은 영국의 ‘현대 산업전략’과 ‘10개년 인프라 전략’ 추진에 맞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영국 정부와 정기적 교류 채널을 구축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지속 발전시키기로 했다.

영국 내 투자 규모는 2030년까지 최대 누적 20억 파운드(약 3조7천억 원)로 확대한다. 투자 분야는 인프라·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디지털 전환 등이다.

신한은행은 민간 금융기관으로서 성공적 글로벌 민관 협업 모델을 만들고 양 국가 사이 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2023년 11월 신한은행은 영국 기업통상부 산하 투자청(Office for Investment)과 20억 파운드(약 3조7천억 원) 규모 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 체결에 따라 금융을 통한 양국의 산업과 정책의 연결을 강화한다. 

2023년 11월에는 영국 기업통상부(Department for Business and Trade)와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4억6천만 파운드(약 8천600억 원)를 투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국 내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고 안정적 성장을 추진해 신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런던지점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전역을 커버하는 헤드쿼터로서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금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파라다이스 카지노 증설과 다름없는 호텔 인수, 2027년 예상 영업이익 28..
하나증권 "KT&G 니코틴파우치 업체 지분 인수, 추가 주주환원 발표"
비트코인 시세 10만6천 달러까지 하락 주의보, 투자자 저가매수 효과 역부족
엔비디아 자율주행 반도체도 중국 판매 리스크, BYD "자체 기술로 대안 확보"
알몬티 한국 상동광산에서 몰리브데넘 매장량 확인 시작, 주가 13% 상승 
키움증권 "카카오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 자율형 에이전트로 진화"
차량 제조사들 미국 정부에 내연기관규제 완화 요청, "전기차 세액공제 끝나 판매 줄어"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SMR 포함 핵연료 시장 진출
BNK투자증권 "기업은행 하반기 이자이익 증가세 전환할 것", 주식 '매수' 유지
메타 '인공지능 규제 반대' 슈퍼팩 출범, 미국 정치권에 로비 강화 적극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