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 최대 성과급을 지급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상반기 월 기본급의 150%를 ‘생산성 격려금(PI)’으로 배정했다.
▲ SK하이닉스가 상반기 월 기본급의 1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1주당 375원의 현금배당도 시행한다. < SK하이닉스 > |
PI는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 가운데 하나다.
반기별로 수립한 경영 목표 달성률에 따라 지급률이 차등 적용된다.
지급률은 영업이익률이 30% 이상일 경우 150%, 15~30% 미만은 125%, 0~15% 미만은 100%로 산정된다.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는 매출 17조6391억 원, 영업이익 7조440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1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1%이며 총 배당금은 약 2589억 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8월31일이며 배당금은 기준일로부터 1개월 내 지급된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