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일본과 관세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트루스소셜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관세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방금 일본과의 대규모 협정을 완료했으며 이는 아마도 역대 최대 규모의 협정일 것”이라며 “일본은 내 지시(my direction)에 따라 55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할 것이며 (미국이) 수익의 90%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협상 결과로 미국에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일본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과 관련해 더 개방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협정은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이 자동차와 트럭, 쌀 및 기타 특정 농산물 등을 포함한 무역에 대한 국가를 개방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미국에 15%의 상호 관세를 지불할 것”이라며 “지금은 미국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기이며 특히 일본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고 관세협상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