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와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가 WTS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18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컴투스> |
[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유진투자증권과 ‘차세대 웹트레이딩시스템(WTS)’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유진투자증권의 차세대 WTS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컴투스플랫폼은 기획과 설계, 개발, 기술 지원, 유지보수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하며 유진투자증권은 금융 인프라 및 API 등 핵심 개발 자원을 제공한다. 두 기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유진투자증권은 반세기 이상 축적된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금융회사”라며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WTS 구축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954년 설립된 뒤 개인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 중개,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리서치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플래닛’과 자사 블록체인 메인넷 ‘하이브’를 기반으로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기획, 개발, 운영, 유지보수 전반을 수행하는 시스템 통합(SI)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