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5-07-21 16: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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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모든 도시계획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31일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 ‘서울플랜+’를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서울시가 모든 도시계획사업을 한곳에서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마련한다.
서울플랜+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미리내집 등 서울시 전체 도시계획사업 정보 28종을 공간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폭넓게 제공한다.
간단한 키워드 검색뿐 아니라 도시계획 사업유형별, 자치구별, 진행단계별 등의 조건으로 맞춤형 검색을 할 수 있다.
통계지도를 바탕으로 자치구의 도시계획사업도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이전까지는 서울시 및 자치구별로 도시계획 관련 정보가 분산·중복 관리되고 있어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다.
이외에도 6월25일 약자와 동행을 주제로 한 서울시 ‘제2회 창의제안 발표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서울시 도시계획사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현시켰다는 의미도 크다. 서울플랜+는 창의제안을 행정에 실현시킨 대표적 사례가 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서울플랜+는 단순 지도서비스가 아니라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도시계획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서울시의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린정보, 스마트행정, 참여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도시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