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AI연구원 신임 공동 연구원장으로 선임된 이홍락 부사장(왼쪽)과 임우형 상무. < LG > |
[비즈니스포스트] LG AI연구원은 21일 신임 공동 연구원장에 이홍락 부사장(CSAI, 최고AI과학자)과 임우형 상무(선임 랩장 겸 데이터 인텔리전스 랩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홍락 원장은 세계 10대 인공지능(AI) 연구자로 선정될 만큼 머신러닝과 딥러닝 분야에서 탁월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석학이다.
1977년 출생으로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물리학·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응용물리학 석사 학위와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있는 연구원 산하 'LG 글로벌AI센터'를 이끌며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연구를 주도해 왔다. 현재 미국 미시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도 맡고 있다.
이 원장은 미국 현지에서 AI 연구조직을 이끌며 선진 AI 기술을 LG AI연구원에 접목하고, 글로벌 AI 인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우형 원장은 머신러닝과 음성인식 분야 전문가로 엑사원을 활용한 AI 응용연구를 해오며 계열사 사업과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난제들을 해결해왔다.
이 원장은 1978년생으로 경기 분당고등학교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전기컴퓨터공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임 원장은 국내에서 연구원 운영 전반을 맡으면서 엑사원 기반의 AI 서비스를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LG는 두 명의 신임 공동 연구원장이 시너지를 내며 AI를 통한 LG의 사업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연구원장의 임기는 21일 시작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