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김건희-삼부토건 '관련있다' 66.4%, 보수층에서도 45.9%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7-21 11:0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김건희씨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김씨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관련성에 대해 물은 결과 '관련 있을 것' 66.4%, '관련 없을 것' 16.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7.1%였다.
 
[여론조사꽃] 김건희-삼부토건 '관련있다' 66.4%, 보수층에서도 45.9%
▲ 여론조사꽃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김건희씨가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씨. <연합뉴스>

'관련 있을 것'이 '관련 없을 것'보다 4배 이상 컸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관련 있을 것'이 앞섰다. '관련 있을 것'은 진보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75.0%)에서 가장 많이 집계된 반면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55.6%)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관련 있을 것'이 우세했다. 특히 40대(84.1%)와 50대(83.4%)에서 '관련 있을 것'이 다른 연령에 비해 높았다. 또 '관련 있을 것'은 20대(40.8%)에서 보수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51.8%)보다 낮게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관련 있을 것' 68.4%, '관련 없을 것' 13.7%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85.1%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45.9%가 '관련이 있을 것', 31.3%는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해 의견이 나뉘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인원은 보수 232명, 중도 432명, 진보 291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59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2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8일과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김정은·시진핑 베이징서 6년 만에 정상회담, 경제 포함 협력 강화 논의
포스코그룹 HMM 인수 저울질, "성장성과 시너지 검토 단계"
포스코 노조 사측에 임단협 최후통첩, "결단 없으면 투쟁 길 갈 것"
금융위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발표, '특별 신규자금' 10조 공급하기로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애플에 고정밀 지도 반출할지 12월까지 결정 유보"
[4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200선 회복, 코스닥도 800선 상승 마감
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촉구, "공정위원장 후보 주병기 입..
넷마블 신작 성공 늘어 하반기 실적도 순항, 김병규 '3N 시대' 부활 꿈꾼다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주가 반등' SK스퀘어 3%대 상승, 코스닥 코오롱티슈진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