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출장길에 오른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20~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30차 EMEAP 총재회의’ 및 ‘제14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0일 출국한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30차 EMEAP 총재회의’ 등에 참석해 최근 경제금융 동향을 논의한다. |
귀국일은 23일이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 사이에 협력증진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협의체다. 현재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다.
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변화부터 토큰화, 디지털금융 등 최근 경제·금융 동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한다,
EMEAP 산하 기구는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와 5개 실무협의체(금융시장, 지급결제, 은행감독 워킹그룹, IT국장회의, 금융기관 정리계획 연구그룹) 등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