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반기문 대통령 당선은 정권교체 아니다"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1-08 16:2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8일 구미시청 북카페에서 경북 경주시민들과 연 간담회에서 “반 전 사무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정권교체는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문재인 "반기문 대통령 당선은 정권교체 아니다"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북 구미시청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 전 대표는 “국민이 원하는 건 정권교체”라며 “올해는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해이며 그래야만 적폐를 청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확대해 탈원전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9월에 경주에 강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진이 끝난 게 아닌데 정부가 월성원전 재가동을 승인한 건 무모한 지시인 만큼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신규 원전 건설을 중단하고 설계수명이 다한 원전부터 하나씩 줄이는 한편 신재생·대체에너지 전환에 힘쓴다면 충분히 탈원전 사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들과의 대화에 앞서 지진피해 현장인 경주시 내남면 주민들 집을 찾아 복구상황 등을 살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