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신길동 314-14 일대 신통기획 확정, 10년 멈춰선 개발 재시동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7-16 16:1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신길동 314-14 일대 신통기획 확정, 10년 멈춰선 개발 재시동
▲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신길동 314-14 일대.<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10년 동안 정체됐던 신길동 314-14 일대 개발이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지원해 사업 속도를 높이는 제도다.

신길동 314-14 일대는 2014년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 이후 10여년 동안 개발이 정체돼 있었다.

이번 기획안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어지는 보행동선 구축 △지역 맞춤형 생활편의공간 제공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경관 창출 △유연한 도시계획 및 다각도의 사업실현 방안 적용 등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가로변에는 중저층 주동을, 단지 중앙으로 갈수록 점차 고도가 높아지는 텐트형 스카이라인 및 최고 38층의 주동이 배치된다.

서울시는 또한 용도지역 상향 등 지역맞춤형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지원방안도 적극 도입해 사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대상지 남측에 신길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지역과 신안산선 개통 등과 연계돼 변화 흐름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그동안 개발이 정체된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정주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