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배우 안소희씨와 손잡고 프리미엄 뉴질랜드 와인을 판매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0일 뉴질랜드 와인 ‘쉬머’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와인은 쉬머 소비뇽블랑과 쉬머 피노누아 등 2종이다. 가격은 각각 2만9천 원, 3만8천 원이다.

해당 와인은 뉴질랜드 말보로의 블라인드 리버빈야드 지역에서 수확한 포도가 사용됐다. 소비뇽블랑 생산에 특화된 썸머하우스 와이너리에서 제조됐다. 

CU에 따르면 쉬머 와인은 안소희씨가 직접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와이너리와 미팅을 진행하고 원액 선정부터 라벨 디자인까지 상품 기획과 출시 전 과정에 참여했다.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제품은 포켓CU의 주류 픽업 서비스 ‘CU바’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사전 구매 고객 3팀에게 31일 서울 강남 라까사 호텔에서 열리는 ‘쉬머 와인 론칭 행사’ 초대권이 제공된다.

론칭 행사에는 안소희씨가 직접 참여해 와인의 탄생 배경과 협업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쉬머 와인과 어울리는 페어링 코스 요리도 함께 제공된다.

장인혜 BGF리테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유명인 협업 와인 프로젝트를 통해 와인을 보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류 라인업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