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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애니 글로벌 유튜브 채널 '페포' 1주년, 누적 조회수 1억5천만 회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7-16 1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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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양애니의 유튜브 채널이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양라운드스퀘어그룹의 콘텐츠 커머스 계열사 삼양애니는 유튜브 채널 ‘페포’(PEPPO)가 개설 1년 만에 누적 조회 수 1억5천만 회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양애니 글로벌 유튜브 채널 '페포' 1주년, 누적 조회수 1억5천만 회
▲ 페포 캐릭터 이미지. <삼양애니>

삼양애니의 페포는 서로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빨간 병아리 페포와 주인 리(LEE)의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소재로 삼는 유튜브 채널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밈과 다양한 챌린지를 중심으로 한 10~60초 분량의 숏폼 콘텐츠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ASMR 등 모두 150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

페포는 론칭 1년 만에 누적 구독자 90만 명을 기록하며 100만 명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공식 SNS를 포함하면 누적 조회수는 1억8천만 회를 훌쩍 넘는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는 ‘페이스 이모지 챌린지’로 조회수 약 4600만 뷰에 이른다. ‘도레미 챌린지’, ‘무엇이든 먹는 페포’, ‘랫 댄스 챌린지’, ‘잘못된 장난’ 등도 수백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글로벌 팬덤의 유입도 눈에 띈다. 

페포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중 약 37%에 달하는 34만여 명이 미국 시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브라질,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고른 인기를 끌며 전체 구독자 중 해외 비중이 약 99%에 달할 정도다.

삼양애니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페포 세계관 확장에 나선다. 현재 중점적으로 제작 중인 1분 안팎의 숏폼 중심에서 스토리텔링을 강조한 미드폼 포맷을 더해 시즌제로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구독자와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콘텐츠를 기반 삼아 팬덤의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을 펼친다.
 
페포 유튜브 채널의 글로벌 인기 및 사업 영역 확대에 발맞춰 삼양애니는 미래 성장을 이끌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페포 관련 모집 분야는 △IP 사업개발 담당 △채널 운영 담당 △애니메이션 PD 등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공식 채용 페이지 또는 채용 전문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잘파 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겨냥해 주목받고 있는 밈, 챌린지를 페포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해 콘텐츠로 제작하는 전략이 맞아떨어져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페포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킬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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