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7-15 19:0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정부가 배터리 양극재 제조와 리튬 관련 기술 수출을 통제한다.

중국 상무부·과학기술부는 15일 수출 금지·제한 기술목록에 배터리 양극재 제조기술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 중국 상무부·과학기술부는 15일 수출 금지·제한 기술목록에 배터리 양극재 제조기술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 천안문. <연합뉴스>

이번 조치로 배터리용 인산철리튬과 인산망간철리튬, 인산염계 양극재 제조 기술 등이 새로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됐다.

'민감 분야'에서 활용이 늘고 있는 기술들이란 설명이다.

중국 상무부는 "국가 발전과 안보를 고려하고 관련 기술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활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포함했다"고 밝혔다.

비철금속 야금 분야 기술 여럿도 새 통제 대상에 더해졌다.

리튬휘석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기술과 리튬휘석에서 수산화리튬을 추출하고 생산하는 기술 등 5개 기술이 새로 추가됐다.

수출 통제 대상에 오른 기술은 중국 당국 허가를 거쳐야 이전이 가능하다. 수출 금지 대상은 수출 자체가 불가능하다.

중국 상무부는 “앞으로 관리 체계를 지속 개선하고 허가 및 등록 절차를 최적화하며 기업의 준법 수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술 발전 및 관리 수요 변화에 따라 과학기술부 등 관계 부처와 목록을 지속 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손정의 한국 재계 총수 미국 초청, '스타게이트' 협력 논의 오갈 듯
노동부 장관 김영훈 '주 4.5일 근무' 법제화 선 그어, "자율 시행 사업장 지원"
SK텔레콤 T커머스 자회사 SK스토아 매각 재추진, "고용 안정 노력"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3분기 백화점 실적 호전, 면세점 흑자 전환"
대신증권 "신세계 내년까지 손익 개선 랠리 전망, 면세점 구조조정 효과"
해수장관 전재수 "HMM 매각 산은과 곧 논의, 본사 이전 청사진 연내 공개"
대신증권 "롯데쇼핑 3분기 백화점 영업이익 급증, 대형마트 부진 상쇄"
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4공장 풀가동, 삼성바이오에피스도 호조"
유안타증권 "한미약품 임상 3상 비만치료제, 위고비·마운자로 대비 가격 경쟁력"
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쟁력 확인, 미국 제약사와 대형 수주 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