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국혁신당 결의문 채택, "반헌법행위 특별조사위 설치·검찰개혁 완수·연합정치 구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7-12 15:0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국혁신당 결의문 채택, "반헌법행위 특별조사위 설치·검찰개혁 완수·연합정치 구현"
▲ 정춘생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오른족)과 이공휘 충남도당 위원장이 12일 충북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워크숍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조국혁신당이 향후 당이 추진해 나갈 정치 방향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은 12일 충북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내란 청산과 제7공화국 건설을 위한 조국혁신당의 7대 약속’을 선언했다.

우선 조국혁신당은 국민주권정부와 공동으로 내란을 확실히 척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반헌법행위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한 정춘생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은 “조국혁신당은 국민주권정부와 공동 책임을 갖고 내란의 뿌리를 완전히 뽑아내겠다”며 “독립 법정기구인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숨은 내란 가담자들까지 낱낱이 밝혀내고 역사에 기록하자”고 말했다.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조국혁신당은 결의문에서 “검찰개혁은 조국혁신당의 검찰개혁 5법 통과로 완성될 수 있다”며 “만약 검찰개혁이 지연되거나 후퇴한다면 중대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은 이어 “사법개혁도 함께 가야한다”며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통령 직속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검찰과 사법부뿐 아니라 감사원, 국정원, 기획재정부, 방첩사령부 등 권력기관의 전면적 개혁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2026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민주당과의 협력 및 건전한 경쟁 관계로 국민의힘을 견제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국혁신당은 “내란 극우 정당과 일대일 대결에서는 민주당과 단일화 경쟁으로, 민주당과 일대일 구도에서는 치열한 비전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국민이 완성하는 제7공화국 헌법 개정 △조세정의실현과 노동권 강화를 통한 불평등 해소 △연합정치 구현 등도 결의문에 담았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3%, TSMC와 격차 62.9%p로 벌어져
한국 일본 등 아시아 8월 제조업 위축, "미국 관세와 중국 염가 공세에 이중고" 
중국증시 굴기에 중학개미 돌아왔지만, '비야디도 역성장' 도처에 위험 신호
끝나지 않은 '홍콩 ELS' 여파, 금융수장 잇단 경계 발언에 시중은행 판매 재개 신중
8월 현대차 세계 판매량 0.5% 증가, 기아는 3.4% 줄어
금감원장 이찬진 '언행'에 긴장하는 보험업계, '상품설명 TF' 구축 이어 "보험 본질..
유안타 "클래시스 글로벌 확산·신제품 모멘텀, 고수익 구조 재평가 구간"
'LG가 맏사위' 윤관, 123억 종합소득세 불복 2심 10월 첫 변론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14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3.7원
[여론조사꽃] 룸살롱 의혹 판사 지귀연 '조치 필요' 71.5% '불필요' 15.8%,..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