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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KT&G 2분기 담배 수출 호조, 추가 주주환원 가능성도"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09 09: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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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T&G의 2분기 실적은 담배 수출 호조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하나증권은 9일 KT&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5천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13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증권 "KT&G 2분기 담배 수출 호조, 추가 주주환원 가능성도"
▲ KT&G의 적극적인 주주확대와 글로벌 담배 Re-Rating를 경험 중이다. < KT&G >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3% 늘어난 1조5131억 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3359억 원으로 추정한다. 

KGC인삼공사를 제외한 단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5% 늘어난 9675억 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2939억 원으로 추산된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와 유사하게 국내 담배 총수요가 부진하나, 해외 담배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삼공사도 체질 개선 노력에 기인해 전년대비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 국내 궐련 총수요는 내수 경기 부진에 기인해 전년 동기대비 –5.0%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 KT&G 시장점유율(MS)은 전년 동기대비 10bp 상승한 67%로 추산된다. 

국내 전자담배(NGP) 총수요는 전년 동기대비 5%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KT&G의 국내 NGP MS 상승 흐름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5년 신규 플랫폼 출시는 생산기지 이전에 따라 당초 올해 상반기 → 연말 혹은 내년 초로 연기가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NGP 해외 수출액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2분기 수출+해외법인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작년부터 해외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심은주 연구원은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내수 부진에 따른 전년대비 탑라인 감소가 예상되나 적자 폭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2024년 KT&G 해외 담배 매출액은 전년대비 27.1%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도 30% 내외 성장이 추산된다. 신시장(중남미, 아프리카)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유의미하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카자흐스탄 신공장도 4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CIS(독립국가연합)향 보폭 확장이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은 중동도 우려와는 달리 판매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인니 법인은 인니 정부의 담뱃세 인상 기조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2024~2027년까지 4개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자사주 약 1조3천억 원 매입 소각, 약 2조4천억 원 규모의 배당이 이행될 전망이다.

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을 통한 추가 주주환원 가능성도 열어놓을 수 있어 긍정적이다. 

최근 글로벌 담배 업체들은 새로운 제품 내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통한 헤게모니 변화, 혼합평균판매단가(Mixed ASP) 개선, 판매량 감소 둔화를 통해 주가 Re-Rating을 경험 중이다.

KT&G도 ‘니코틴파우치’ 및 ‘릴 핏’ 새로운 플랫폼 출시를 통해 NGP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KT&G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6.8% 늘어난 6조3112억 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1조3043억 원으로 추정한다. 2025년 KT&G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6.5%에서 0.4% 늘어난 26.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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