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7-09 0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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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파프리카를 1개당 600원대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10일부터 16일까지 여름철 인기 상품을 선정해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제철 한상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 롯데마트가 10일부터 ‘제철 한상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생 파프리카’(사진)가 1개당 690원에 판매된다. <롯데마트>
10일부터 12일까지 ‘상생 파프리카(개/국산)’를 행사카드 결제 시 690원에 판다. 해당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사이즈가 다소 작지만 맛과 당도, 영양은 모두 동일한 소형 원물로 구성됐다
롯데마트는 상생 파프리카를 모두 30만 개 매입했다. 전북 김제에서 수확한 원물로 약 1년 전부터 산지와 사전 협의해 일반 행사보다 물량을 약 20% 확대해 준비했다.
이번 상품은 기존에 판매하던 일반 파프리카의 행사 가격보다도 약 30% 저렴한 수준이다.
제철 농산물 행사도 많다.
임실·충주·청도 등 유명 산지에서 들여온 ‘상생 복숭아(7~8입/박스/국산)’와 ‘성주 상생 참외(1.5㎏/봉/국산)’는 각각 7990원에 선보이고 항공으로 직송한 ‘미국산 체리(650g/팩/미국산)’는 9990원에, ‘산지뚝심 경산 와촌자두(800g/팩/국산)’는 7990원에 내놓는다.
‘해풍 맞고 자란 미백/미흑 찰옥수수(각 3입/봉/국산)’는 2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보양 먹거리도 할인한다.
‘삼계탕용 영계(370g/냉동/국산)’는 4만 수 한정으로 2490원에 제공한다. 2025년 최저가 수준이며 1인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닭다리 두배 닭볶음탕(1㎏/냉장/국내산)’은 7900원에, ‘요리하다 강화섬계탕(1㎏)’은 2천 원 할인된 6990원에 판매한다.
‘대게(100g/냉장/러시아산)’는 3990원에 선보이고 ‘전복(마리/냉장/국산)’은 특·대 사이즈를 각각 3190원, 2190원에 제공한다. ‘문어 해물탕(1.5㎏/냉장)’은 1만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장석진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핵심 먹거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장바구니 물가 완화에 기여하고 산지와 상생에도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