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치지직, 2027년까지 EWC 단독 한국어 중계계약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7-08 11:4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 치지직이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이스포츠 월드컵(EWC)’ 한국어 독점 중계 계약을 맺었다.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EWC의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개막일인 이날부터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 치지직, 2027년까지 EWC 단독 한국어 중계계약
▲ 네이버 치지직은 8일 EWC 2025 한국어 독점 중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EWC’는 이스포츠 월드컵 재단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7월8일부터 8월24일까지 전부 48일 동안 진행된다. 

총 상금 규모는 7천만 달러(한화로 약 천억 원) 이상으로 전체 24개 게임으로 진행되는 25개의 경기 결과를 종합해 가장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팀이 '클럽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쥔다. 

네이버 치지직은 EWC의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이스포츠 팬들에게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대회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종합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치지직은 이번 대회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14개 종목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T1, 젠지, 한화생명, DRX, 농심 등 국내 최정상급 프로팀들이 경기에 출전하는 만큼 해설을 위한 전문 중계진을 섭외하고 인플루언서 '미미미누'와 치지직 인기 스트리머들을 사우디 현장에 파견해 현장감을 전달한다.

시청자들은 공식 중계 외에도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해설이나 시청자들의 채팅 등을 곁들여 시청할 수 있는 치지직만의 ‘같이보기’ 콘텐츠를 통해서도 대회를 즐길 수 있다. 또 특정 경기를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하면 특정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도 진행한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EWC는 지난해 온라인 시청자 5억 명, 방문객 260만 명을 기록한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라며 “이번 한국어 독점 중계권 확보를 통해 e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시청 경험과 콘텐츠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하이트진로 쥐어 짜내는 수익성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에 승부
한국은행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319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387.6원 내려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논란 뜨겁다, 수익모델 혈안에 개인정보 침해 우려
비트코인 1억5759만 원대 상승, 뉴욕증시 강세에 투자심리 전반 개선 효과
BNK투자 "크래프톤 다소 빚바랜 신작 성과, 하반기 실적 모멘텀으로 보릿고개 넘어간다"
도쿄일렉트론, TSMC 2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사건에 "조직적 관여 미확인"
이재명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실용외교' 빛났으나 '미룬 과제' 만만치 않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