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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패키지여행 시장 진출, 정명훈 "데이터베이스·스타 가이드로 선두 올라설 것"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7-08 11: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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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여기어때가 패키지여행 시장에 진출하며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이사는 8일 배포한 영상에 등장해 여기어때 패키지 상품 출시 배경과 목적을 설명했다.
 
여기어때 패키지여행 시장 진출, 정명훈 "데이터베이스·스타 가이드로 선두 올라설 것"
▲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이사가 패키지 상품 출시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어때 영상 갈무리>

그는 “여기어때는 국내 숙소로 시작해 레저와 티켓, 렌터카, 국내외 항공, 해외 숙소, 이제는 패키지여행까지 확장했다”며 “2015년에 설립돼 10년 만에 모든 여행 수요를 다 커버할 수 있는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거듭났다”고 자평했다.

그는 “우리나라 패키지 시장을 연간 6조 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 급변하는 큰 시장에 진출해 보다 개선된 서비스로 선두 업체로 올라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정 대표에 따르면 여기어때 패키지여행의 특징은 데이터베이스와 스타 가이드다.

여기어때는 가격과 쇼핑 포함 여부, 팁의 필요, 숙소 정보 등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는 데이터를 모두 코드로 변환해 데이터베이스에 구축했다.

정 대표는 “내가 알고 싶은 모든 옵션을 정확한 정보와 함께 탐색하고 결제하는 플랫폼의 장점은 기존 여행사가 해온 것과 굉장히 차별점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여행사는 온라인 서비스가 중심이 되면 대리점 측에서 반발할 수 있다”며 “여기어때는 태생 자체가 온라인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대리점이 존재하지 않아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어때는 학원 ‘스타 강사’와 같이 믿음을 주는 가이드를 ‘스타 가이드’라고 이름 붙여 패키지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 대표는 “여기어때투어와 함께 일한 가이드 가운데 고객 피드백이 좋고 경험이 많은 검증된 분들로 모셨다”며 “여행을 책임지는 가이드의 좋은 서비스를 인정하고 보상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기어때 패키지여행 상품은 15일 출시된다. 출발 일정 기준으로 여행 상품 10만 건을 준비했다고 여기어때는 말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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