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강남3구 아파트 시총 745조, 서울서 차지하는 비중 43%로 집계 뒤 최고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7-03 10:3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강남 3구 아파트가 서울 전체 아파트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집계 이래 최고 수준까지 높아졌다.

3일 부동산R114가 서울 아파트 매매시가총액을 구별로 산출한 결과에 따르면 6월25일 기준 강남 3구 아파트 시가총액은 744조72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체 아파트 시총(1732조4993억 원)의 43% 수준이다.
 
서울 강남3구 아파트 시총 745조, 서울서 차지하는 비중 43%로 집계 뒤 최고
▲ 강남 3구 아파트가 서울 전체 아파트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격 상승에 집계 이래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강남 3구 아파트 비중은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0년 1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다. 지난해 1월 처음 40%를 넘긴 뒤 올해 1월 42%대로 올라선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강남 3구 아파트 매매가가 서울 전체 매매가보다 빠르게 상승해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아파트 전체 시총은 6월 기준 지난해 6월보다 13.1% 늘어났다. 다만 강남 3구 아파트 시총은 같은 기간 17.7% 증가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 시총이 312조4805억 원으로 가장 컸고 송파구(221조7572억 원)와 서초구(210조4888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강남권 일대에 계속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고 이 지역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덧붙어 시총이 늘어나고 있다”며 “강남권은 신축 단지 규모가 이전보다 커지고 집값 하락요소가 없어 비중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삼성전자 성과 연동 주식 보상, 임직원에 3년 동안 자사주 지급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