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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남미 법인 의장 '아이작 리' 북미 법인 대표 겸임, 스쿠터 브라운 물러나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7-02 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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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가 남미 법인 하이브 라틴아메리카(HBL)의 아이작 리 의장을 북미 사업도 총괄하도록 하는 등의 인사를 냈다.

하이브는 1일 북미 법인인 하이브 아메리카(HBA)의 신임 의장 겸 대표이사(CEO)에 아이작 리 HBL 의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브 남미 법인 의장 '아이작 리' 북미 법인 대표 겸임, 스쿠터 브라운 물러나
▲ 아이작 리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겸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의장. <하이브>

콜롬비아 출신인 아이작 리 의장은 세계 최대 스페인어 콘텐츠 텔레비전 채널인 유니비전 커뮤니케이션과 텔레비자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를 역임했다. 종합 음악 기업인 엑자일 콘텐츠의 창립자로도 활동했다.

그는 하이브가 남미에 진출해 HBL을 설립한 2023년 11월부터 의장을 맡아 남미 사업을 이끌다 이번에 북미 사업 대표도 겸하게 됐다.

앞으로 하이브 남미와 북미 사업 통합 운영으로 시너지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하이브는 말했다.

하이브는 “아이작 리 신임 대표는 탁월한 기획력과 높은 현지 시장 이해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이브 미주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하이브 한국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북미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브가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한 이후 4년 동안 HBA를 이끈 스쿠터 브라운 전 대표는 비상임 고문으로 이사회에 남아 주요 의사결정에 자문 역할을 지속하기로 했다. 스쿠터 브라운 전 대표는 하이브의 미국 시장 영향력 확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고 하이브는 말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하이브 K팝 아티스트 음악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아시아태평양) 신임 대표에 유동주 전 코오롱FnC 상무가 임명됐다. 유 대표는 유엔과 국제기구에서 국제개발·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업무를 수행했으며 현대자동차에서 경영전략을 담당했다.

친환경 브랜드 케이오에이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로서 경영 전반을 설계하고 매각한 경험이 있으며 코오롱FnC에서 임팩트 비즈니스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전략기획을 이끌다 하이브에 합류했다.

그동안 하이브 뮤직그룹 APAC을 이끈 신영재 전 대표는 하이브가 지향하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추진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맡게 됐다고 하이브는 말했다.

하이브는 “이번 인사로 각 지역 거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전개의 실행력을 높이자는 하이브 2.0 전략에 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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