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내란특검 '잘하고 있다' 73.3%, 전 지역·연령서 긍정평가 앞서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6-30 11:0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내란 특검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내란 특검의 수사 진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 73.3%(매우 잘하고 있다 39.7%, 잘하는 편이다 33.6%), '잘 못하고 있다' 22.4%(잘 못하는 편이다 9.4%, 매우 잘 못하고 있다 13.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4.2%였다.
 
[여론조사꽃] 내란특검 '잘하고 있다' 73.3%, 전 지역·연령서 긍정평가 앞서
▲ 여론조사꽃이 30일 발표한 내란 특검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꽃>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잘하고 있다'가 앞섰다. 특히 진보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서는 '잘하고 있다'(90.9%)가 지역 가운데 가장 높게 집계됐다. '잘 못하고 있다'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31.1%)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잘하고 있다'가 '잘 못하고 있다'보다 우세했다. 특히 40대(85.4%)와 50대(81.6%)에서 '잘하고 있다'가 연령 가운데 높게 집계됐다. 반면 60대(64.2%)와 70대(57.7%)에서는 다른 연령에 비해 낮게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잘하고 있다' 76.4%, '잘 못하고 있다' 19.6%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92.4%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잘하고 있다' 49.8%, '잘 못하고 있다' 46.7%로 집계돼 의견이 나뉘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33명, 중도 399명, 진보 307명으로 진보층이 보수층보다 74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69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7일과 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