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한국갤럽] 국내 경제 지금보다 좋아질 것 52%, TK·20대 제외 긍정 전망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6-27 10:3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절반 이상은 국내 경제가 현재에 비해 좋아질 것으로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국내 경제 전망에 대해 물은 결과 '좋아질 것' 52%. '나빠질 것' 25%, '비슷할 것' 18%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은 5%였다.
 
[한국갤럽] 국내 경제 지금보다 좋아질 것 52%, TK·20대 제외 긍정 전망
▲ 국민 절반 이상은 국내 경제가 현재에 비해 좋아질 것으로 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1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의 모습. <연합뉴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좋아질 것'이 앞섰다. 특히 진보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서는 '좋아질 것'이 73%로 집계됐다. 반면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좋아질 것' 35%, '나빠질 것' 33%로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좋아질 것'이 앞섰다. 특히 40대에서는 '좋아질 것'이 70%로 집계됐다. 20대에서는 '좋아질 것' 31%, '나빠질 것' 34%, '비슷할 것' 30%로 의견이 나뉘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좋아질 것' 51%, '나빠질 것' 23%, '비슷할 것' 22%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8%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50%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77명, 중도 317명, 진보 286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9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