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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4779만 원대 상승, 미국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퍼지며 강세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6-26 16: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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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779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발언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풀이되며 시장에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비트코인 1억4779만 원대 상승, 미국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퍼지며 강세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8% 오른 1억4779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64% 오른 341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10% 오른 3002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89% 내린 1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51%) 비앤비(-0.34%) 유에스디코인(-0.51%) 트론(-1.85%) 도지코인(-1.31%) 에이다(-2.0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서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월 의장 발언이 시장에서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입장에 가깝다고 풀이됐다.

파월 의장은 이번주 상원과 하원 청문회에서 무역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 금리 인하는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 시점이 2025년 후반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다소 원론적 발언이지만 시장 반응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LVRG 리서치의 닉 럭 이사는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증가하고 있으며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이 투자 심리를 반전시켰다”며 “가상화폐는 강세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퍼지며 전반적인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거래소 이토로(eToro)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개인 투자자들은 달러 약세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 속에서 가상화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설문 결과 응답자 가운데 58%가 가장자산 선호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코인셰어즈 설문 결과에 따르면 현재 가상화폐 보유자의 89%가 2025년 가상화폐 투자를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집계됐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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